‘BCWW 2009’ 코엑스서 개막

왼쪽부터 차용규 경인방송 사장,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Arjen Van Mierlo 엔데몰 그룹 사장, 정국록 아이랑국제방송 사장, 양휘주 방송광고공사 사장,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하금열 SBS 사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Jay cheng 비디오랜드 사장, 정선언 독립제작사협회 회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왼쪽부터 차용규 경인방송 사장,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Arjen Van Mierlo 엔데몰 그룹 사장, 정국록 아이랑국제방송 사장, 양휘주 방송광고공사 사장,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하금열 SBS 사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Jay cheng 비디오랜드 사장, 정선언 독립제작사협회 회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제9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 및 포럼(BCWW) 2009’가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KBS·MBC·SBS·EBS 등 국내 지상파 4사와 NHK·BBC·Al Jazeera 등 세계 44개국 주요 미디어 및 바이어 5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 유명 미디어 관련 마켓의 참가업체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이번 BCWW에는 지난해 160개에 비해 25% 증가한 206개 업체가 전시사로 나서 BCWW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김대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힘입어 세계 각국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적 자원이자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2012년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진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BCWW 2009’는 △방송영상콘텐츠의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견본시 △영상 콘텐츠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미디어포럼 등 크게 두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