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분야 9개 기관장이 손을 맞잡았다.
국가 주요 ICT 현안 공유와 정보 교류를 통해, ICT 컨트롤타워 부재에 따른 우려를 불식한다는 포부다.
9개 ICT 분야 기관장들은 9일 저녁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ICT 기관장 협의회’(회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를 구성,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9개 기관의 기관장들은 향후 정기적(분기별 1회)으로 만나 ICT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관간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여러 부처로 ICT 기능이 분산되고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효과적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각 기관들의 자발적 협력 노력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ICT 관련 부처의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정택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김원식),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상근 부회장 황중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곽덕훈), 그리고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등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