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국립국악원과 국악콘텐츠 공동활용 협약

김상헌 NHN 대표(오른쪽)와 박일훈 국립국악원장이 17일 오후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국악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상헌 NHN 대표(오른쪽)와 박일훈 국립국악원장이 17일 오후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국악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NHN(대표 김상헌)은 17일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과 국립국악원의 국악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국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국악원은 국악기·국악 관련 용어·국악곡목·국악 이론 등 설명자료와 국악기 교육 및 주요 국악 곡, 전통 무용 동영상 등 국악 관련 컨텐츠를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제공, 누리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박일훈 원장은 “이번 NHN과의 업무 협약으로 하루 17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를 통해 국악 관련 전문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립국악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며 “국악 관련 전문 정보의 활용 및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국악 전반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숙 NHN 검색본부 이사는 “최근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관이나 각 분야의 대표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검증된 전문 DB를 확보해 사용자들의 검색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