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희정)이 오는 11월까지 인터넷 포털·검색서비스의 공공성·공익성 제고방안과 바람직한 콘텐츠 편집 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대형 인터넷 포털과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바람직한 상생방향도 찾아 제시할 계획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를 위해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포털 서비스의 신뢰확보와 사업자 간 상생방안 제도화 연구’를 수행할 전문기관을 공모한다. 포털·검색서비스의 공공재적 성격을 규정하고, 포털의 신뢰성을 보장할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찾는 게 목표다.
또 포털과 중소 콘텐츠 공급업체 간 거래 구조를 밝히고, 포털의 자의적 기준에 따른 콘텐츠 편집의 문제점을 돋우어보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