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자장 하나로 자장, 볶음밥, 짬뽕 셋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가난한 여대생의 자취방랑기를 그린 ‘자취의 달인 시즌2’에서는 ‘자취의 달인(자달)’보다 더한 ‘초자달’과 그의 제자가 등장한다. 휴일 자취방에서 밥을 하기는 귀찮고 모처럼 중국요리가 당긴다. 탕수육, 짬뽕, 볶음밥, 자장면 먹고 싶은 것은 많으나 자취생의 지갑은 한정돼 있다. 초자달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중국집에서 간자장 하나를 배달시킨다. 반드시 짬뽕국물도 달라고 요청한다.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후라이팬에 계란과 밥을 볶아 계란 볶음밥을 만든다. 요리가 도착하면 자장면의 면을 반으로 나눠 하나는 짬뽕국물에 하나는 간자장에 섞는다. 그러면 중국집에서 만든 진짜 자장과 짬뽕이 완성된다. 미리 준비한 계란볶음밥에 나머지 짜장을 얹어주면 볶음밥까지 완성된다. 간자장 하나로 세 개의 요리를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