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은 미디어교육의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달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의 자격은 △미디어교육 강사로서 경험이 있는 자 △초중고 교사 △내부 심사를 거쳐 수강생으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로 희망자는 9월 28일까지 전파진흥원 미디어전파부(02-2142-4607)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파진흥원 홈페이지(www.kor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파진흥원 부설 IT인재개발교육원(서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나눠 내달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육을 받고 11월 중으로 현장실습도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방송발전기금에 의해 지원된다.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교육사업과 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로 활동한다.
전파진흥원은 “미디어교육 전문인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매체를 국민에게 쉽게 이해시킴은 물론이고 미디어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