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어사전 서비스 대폭 업그레이드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영어사전 콘텐츠와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능률 한영사전’의 콘텐츠를 포털 최초로 제공한다. 그 동안 옥스포드· BBI WORD COMBI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영어사전과 제휴를 맺어온 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터넷 영어 사전 서비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35만건의 단어·숙어 데이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단어와 연계된 이미지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한다. 예로 ‘dog’를 검색하면 단어의 뜻과 강아지 이미지를 나란히 보여줘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글자 크기 및 줄 간격도 재조정해 가독성을 높이고, 사전 검색 결과 상단에 단어의 주요 쓰임에 대한 요약정보를 지원해 간편하고 빠르게 어휘의 뜻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단어 검색시 유의어·반의어·파생어·복합어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폭넓은 관련단어’, 검색한 영어 표현의 사용 빈도·주로 쓰는 상황·함께 자주 쓰이는 단어 등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를 찾아주는 ‘똑똑한 표현통계’, 학습 정도에 맞게 난이도·출처·의미 등으로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는 2100만건의 ‘풍부한 예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