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홍 MBC애드컴 대표이사가 25일 제3대 한국전파진흥원장에 임용됐다. 유 신임 원장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유 신임 원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오레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초케이블TV 대표이사, 한국케이블TV 드림씨티방송 대표이사,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서울산업대 케이블방송정보학과 명예교수,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초빙교수, MBC애드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 신임 원장은 “전기통신사업법·방송발전기본법 등이 통과되면 전파진흥원은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존 전파진흥원의 가치를 계승하고 방통 융합 시대를 만들어가는 정부 업무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