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무선 충전 노트북PC 출시

델, 무선 충전 노트북PC 출시

 델이 29일 전기를 꼽지 않아도 배터리가 충전되는 노트북 PC ‘레티튜드 지(Latitude Z)’를 선보였다.

기존 유선 충전기로 노트북 PC를 충전할 때와 ‘같은 시간에 같은 양’을 채울 수 있다는 게 델의 설명이다. 무선충전 방식은 팜의 스마트폰 ‘프리(Pre)’와 비슷하다.

‘인텔 코어2 듀오(Duo)’ 프로세서를 장착한 16인치 고선명(HD) 디스플레이에 256기가바이트(GB) 드라이브를 두 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웹 카메라, 지문 인식, 툴 바 손가락 선택 기능 등을 갖췄다.

제품은 14㎜ 두께의 슬림형이며 시판가격은 1999달러(약 238만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