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구성한 ‘방송통신 해외진출지원협의회’에 최근 신설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 수출지원협의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협의회는 정보통신공사와 무선인터넷 부문까지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방통위는 해외진출지원협의회가 정착기에 접어들면서 제4차 협의회에서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29일 열린 5차 회의부터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와이브로·DMB·IPTV·방송콘텐츠 등 방송통신 전략품목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의 협의기구로 지난 3월 1차 모임을 가진 이래 7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백기훈 방통위 국제협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지원협의회에는 통신 분야에서 KT·SKT·삼성전자·한국전파진흥협회 등과 방송 분야에서 KBS·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총 16개 관련 기업·협회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