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디지털방송 전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직원들이 함께 했다.
우리나라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방송을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아날로그방송과 디지털방송을 동시에 방송하고 있으며, 디지털방송의 전국 커버리지는 86.6%를 확보한 상태다.
국민들이 2012년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아직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