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 만화방 서비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0/200910050199_05044211_538529541_l.jpg)
우리들의 추억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만화가 IPTV안에 들어왔다.
KT는 쿡TV 유료 양방향 서비스인 만화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만화방 서비스는 IPTV 만화전용 뷰어를 통한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티플렉스㈜(대표 최성용)에서 1만여 편의 국내외 만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기만화, 순정만화, 무협·SF, 코믹·액션, 그리고 대한민국 한자열풍의 주인공인 마법천자문 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비롯해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강풀, 이태호, 양영순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까지 언제든지 선택해 볼 수 있다.
또한 시청자가 작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만화를 좀 더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1권 무료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IPTV만화전용 뷰어로 제공되는 만큼 원하는 화면으로 만화보기를 설정하여 버튼 하나도 간편하게 만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어보기를 이용하여 이전에 보았던 만화를 바로 시청 할 수 있으며 자동보기설정을 통해 버튼을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설정되어 좀 더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웹툽 작가 1세대로 불리 우는 강풀 작가는 “만화는 보라고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TV, 모바일 등 많은 창구를 통해 제공되는 건 감사한 일이다. 쿡 만화방을 통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만화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고 독자들이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종렬 KT미디어본부장은 “그 동안 만화를 제공하는 창구가 제한되어 있었다면 쿡 만화방으로 TV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창구를 열게 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며 “쿡TV는 앞으로도 친숙한 콘텐츠는 물론 대중화가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들의 새로운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