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 중 50명을 선정해 쿡TV와 쿡인터넷전화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하는 IPTV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시범으로 제공한다. 사진은 모델이 IPTV 원격 의료상담서비스를 시현하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0910/200910060090_06034354_138629149_l.jpg)
KT(회장 이석채)와 비트컴퓨터(공동대표 조현정·전진옥, www.bit.kr)는 쿡TV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은 물론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의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PTV 기반 건강정보 서비스 ‘드림(Dream)케어TV’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케어TV’는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비트컴퓨터, 길의료재단, 삼성전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해 KT의 쿡TV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쿡TV 고객은 ‘Fun&Life->건강정보’메뉴에서 자신이 측정한 혈압· 혈당·체지방 수치를 리모콘을 사용해 입력하면 자가 건강분석 및 측정 결과 조회와 주·일·월간 통계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 건강뉴스, 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와 목표 체중 설정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방법을 통한 비만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본인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의 건강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격지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 최초로 실시되는 쿡TV의 건강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집안에서도 건강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쿡TV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