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는 이승근(45) 소프트뱅크 벤처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LG세미콘 미국 법인에 입사해 1999년 벤처펀드 운용회사인 이앤컴파니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소프트뱅크벤처에 합류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으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았던 재무통이다.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는 일본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한국지사로 1991년 설립돼 벤처기업 투자는 물론 국내외 SW를 유통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는 이 대표의 영입으로 핵심 역량인 유통 외 교육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