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아이폰’

 영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브랜드는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영국의 쿨브랜드가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1000여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를 합해 순위를 매긴 결과 1위는 ‘아이폰’, 2위는 영화 ‘007 시리즈’를 통해 널리 알려진 자동차 ‘애스턴마틴’, 3위는 개인용PC ‘애플’이 차지했다.

 4위는 MP3플레이어 ‘아이팟’, 5위는 게임기 브랜드 ‘닌텐도’로 집계돼 상위 5위권에 애플 제품이 3개나 됐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6위, 오바마폰으로 불리는 ‘블랙베리’가 지난해에 비해 16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검색엔진 ‘구글’이 8위, 덴마크 오디오전문업체인 ‘뱅앤올룹슨’이 9위,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이 10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엑스박스’는 지난해보다 28단계가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위권에 들었던 ‘나이키’,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 자동차 ‘람보르기니’ 등은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