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과 옥션에서 파는 노트북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상품명과 쇼핑몰 이름을 동시 검색하면 해당 쇼핑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한글 통합 검색 서비스가 나왔다.
인터넷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대표 서정수)는 한글날을 맞이해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 주소창에 ‘상품이름.쇼핑몰이름’을 치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한글로 부가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쇼핑몰이나 상품 검색을 통해 쇼핑몰에 접근했지만, KT의 한글로 서비스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만 입력하면 해당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인터넷 주소창에 ‘노트북 지마켓’, ‘치마 옥션’을 입력하면 해당 쇼핑몰의 상품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한다.
한글로 부가서비스는 기존의 검색사이트를 통한 쇼핑몰검색이나 상품검색 등 온라인 쇼핑몰 이용 형태 보다 사용자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한글날인 9일 이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참여하는 쇼핑몰은 지마켓·옥션·디앤샵·11번가 등이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