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디지털 문화 축제] 무하디지털

김성호 사장
김성호 사장

 무하디지털(대표 김성호 www.moohadigital.com)은 영상·방송장비 전문업체로 출발, 최근 다기능 외장하드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의 ‘보다스 다기능 외장하드’는 프로그램 바로쓰기 기능이 탑재된 320Gb급 대용량 제품이다. 응용프로그램을 외장하드에 담을 수 있어 어떤 컴퓨터에서도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USB2.0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에 강점이 있고 휴대도 간편하다.

 무하디지털의 외장하드는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대용량 저장 공간확보에다 휴대성까지 확보했다. 수백기가의 대용량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동하고 보관할 수 있다. 보다스 외장하드는 프로그램 바로쓰기 기능이 탑재돼 응용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신개념의 저장장치라 할 수 있다.

 보다스에서만 제공하는 포터블 프로그램은 이미 사용 중인 응용프로그램을 외장하드에 데이터 저장하듯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PC에 연결만 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평소 작업하던 환경 그대로 작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의 작품을 디자인에 적용, 럭셔리한 사선무늬를 넣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에도 충실했다는 설명이다.

 김성호 무하디지털 대표는 “보다스 외장하드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로 기존 외장하드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01년 홈 엔터테인먼트장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창업한 지 8년이 된 회사는 그동안 영상 솔루션 쪽으로 계속 장비를 개발, 다채널 디코더 VoD 영상장비·IP 셋톱박스·IP광고용 DID 박스 등을 시장에 선보였다. 풀 HD 개인용 미디어 플레이어, PC리모컨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이서울 브랜드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의 지원도 받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