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디지털 문화 축제

 청명한 가을, 디지털 문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첨단미디어 특화단지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DMC컬처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미래 유망업종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문화 축제의 장이다. 거리 곳곳이 축제장으로 변모하고 빌딩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회와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4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행사를 즐겼으며 올해는 일정이 줄었지만 지난해 수준의 관람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 예술이 결합돼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독특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디지털 문화 축제의 장을 상중하 3회에 걸쳐 미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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