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 범위 등 개인 민생과 관련한 정부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이 정부의 민생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지원서비스 포털 ‘희망길잡이넷(www.hope4u.go.kr)’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길잡이넷은 여타 포털과는 달리 민생안정 지원서비스 정보만을 제공,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포털은 정부 10개 부처, 4개 청, 6개 기관의 정보가 제공된다. 일자리지원, 실직자지원, 저소득층 생계지원, 자영업자 생업지원, 교육·보육지원, 주거지원 등 총 6개 분야 96종의 지원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용자가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실’을 개설해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상담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향후 복지부는 연령, 소득 기준, 직업 등 이용자의 상황을 간단히 입력하면 통합 정보를 분석해 쉽고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는 해당 서비스를 찾아주는 ‘맞춤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오픈 기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씨앗 심기’ 이벤트를 1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