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콘텐츠 원소스멀티유즈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마련한 ‘OSMU 킬러콘텐츠 제작지원’ 2009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삼지애니메이션의 ‘브루미즈’와 삼화네트웍스의 ‘텔레시네마’, 영구아트의 ‘더 덤 마피아’ 등 3개다. 선정과제 당 최대 1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문화부와 진흥원이 2008년부터 국내 콘텐츠산업 장르간 협업 및 콘텐츠 수익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해오고 있다. 마케팅·제작·스토리·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OSMU 기획의 우수성, 기획사의 제작능력, 다른 장르 콘텐츠 업체와의 견고한 협업시스템 등을 심사한다. 올해는 총 106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