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포털 발급 서비스 등장

 내년부터 모든 법인에서 의무화되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다. 매월 50건까지 무료로 제공돼 개인사업자나 중소 기업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KTH(대표 서정수)은 온라인 종합 세금서 발행 서비스 ‘파란 프리택스(tax.paran.com)’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파란 프리택스는 2년 간에 걸쳐 개발한 종합 세금 서비스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견적서·발주서·거래명세표와 같은 일반문서 발행 △회계프로그램과 연동 세무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일반기업 회계, ERP 프로그램과 연동 가능하며 운영중인 홈페이지에 세금계산서 신청 링크를 걸어 고객사가 직접 세금계산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3중 백업을 통한 자료보관과 문서암호화 등의 보안 조치도 완비됐다.

파란 프리 택스의 프리는 매월 50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시장가격은 발송 건당 200∼500원 정도다. KTH는 프리택스 서비스 오픈기념 이벤트로 내달 14일까지 전 고객에게 쇼핑몰 호스팅 3개월 무료사용권, 홈빌더 3개월 무료사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