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모도, 반스앤노블 e북 첫 공개

기즈모도, 반스앤노블 e북 첫 공개

반즈앤노블의 전자책(e북) 단말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IT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Gizmodo)는 반즈앤노블이 그동안 아마존의 킨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해온 e북 단말기를 14일(현지시각) 첫 공개했다.

이 제품은 6인치 화면 크기에 컬러 e잉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말기는 애플의 전 디자인총괄책임자였던 로버트 브루너가 맡아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관심은 가격. 일부 전문가들은 반즈앤노블이 킨들에 대항하기 위해서 가격을 100달러대 이하에 책정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마존은 최근 6인치의 ‘킨들2’를 299달러에서 40달러 인하하기도 했다. 소니는 최근 신제품 ‘리더’를 199달러에 내놓았다.

포레스터리서치는 최근 소비자 조사를 통해 “e북 단말기의 적정가격은 50∼99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