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동영상 서비스인 다음 ‘tv팟(tvpot.daum.net)’을 통해 네티즌들이 e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중계를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다음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비롯해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등 굵직한 국내 e스포츠 전 경기 중계권을 확보, 생중계와 VoD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이달부터 다음은 7개의 게임리그 생중계를 새롭게 시작했고 지난 10일 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생중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워크래프트3리그’ 뿐 아니라 지난 9일 개막한 ‘리니지2 배틀리그’는 tv팟을 통해서만 온라인 단독 생중계되고 있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월 평균 100만여명이 생중계를 시청했고 다시보기도 월 평균 400만여 회에 이른다. 고미경 다음 동영상서비스팀장은 “다음 tv팟은 게임 생중계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동영상 서비스 시장 1위를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