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단계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지망생 지원 및 육성을 위해 KT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All New KT 벤처어워드 2009’ 영예의 수상작이 내달 최종 확정된다.
예비심사와 1·2차 심사를 통해 일반 공모 분야 5개 응모작을 수상 대상 작품으로 확정한 KT와 전자신문은 오는 27일 테마 공모 분야 수상 후보 4개 작품을 선정, 오는 11월 3일 ‘All New KT 벤처어워드 2009’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에 앞서 KT와 전자신문은 1차 심사를 통과한 테마 공모 분야 13개 응모작에 대해 23일까지 2차 심사를 진행한다.
KT와 전자신문은 2차 심사에서 대학생·인턴, 일반인, 전문가 등 3단계 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이용자 수용도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KT와 전자신문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이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가동, 일반 공모 분야 500여 응모작과 테마 공모 분야 80여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강도높은 심사를 진행했다.
KT와 전자신문은 그동안 심사 과정에서 벤처어워드 역사상 처음으로 위키피디아(Wikipedia) 방식의 집단지성을 활용, 기술 및 사업,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응모작이 수상 이후 조기에 비즈니스모델로 구체화·고도화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션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이는 수상작의 사업적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KT와 전자신문은 최종 심사 이후에도 양 사 전문가는 물론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KT와 전자신문은 11월 3일 최종 심사 이후 11월 16일 정부와 두 회사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KT와 전자신문은 일반공모 최우수상 1팀(3000만원)을 비롯, 우수상 2팀(각 1000만원), 장려상 2팀(각 5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테마공모 최우수상 1팀(2000만원)을 비롯, 우수상 1팀(1000만원), 장려상 2팀(각 5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