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일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화이와 오는 2011년 10월까지 2년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이가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는 2007년 1월 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회원 수 500만명,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대만에만 특화된 캐릭터와 총기, 맵 등을 선보여 약 3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년간의 연장 계약기간 동안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대만 시장은 스페셜포스가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가입자의 평균 매출액이 높은 서비스 국가”라며 “연장 계약 기간에도 대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