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성수기를 겨냥해 맥(Mac)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제품들은 모두 여러기능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을 갖췄고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데스크톱PC ‘아이맥’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크기는 각각 21.5인치와 27인치. 인텔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무선 키보드와 멀티터치 및 무선 기능이 되는 매직 마우스가 함께 출시됐다.
플라스틱 외장으로 만든 노트북PC ‘맥북 프로’도 선보였다. 이 역시 LED 화면에 멀티터치 기능을 갖췄고, 7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를 장착했다는 게 애플측 설명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