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채널 ‘SBS CNBC’ 떴다

경제 전문 채널 ‘SBS CNBC’ 떴다

SBS미디어그룹의 뉴미디어 경제 전문 채널 SBS CNBC가 공식 출범했다.

SBS미디어홀딩스(대표 우원길)와 CNBC아시아는 22일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합작 채널 출범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채널 CI를 공개했다.

내년 1월 공식 개국하는 SBS CNBC는 기존의 국내 타 경제 채널들과 다르게, 한국의 경제 정보를 CNB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시 방송하게 된다. SBS CNBC는 금융·증권 정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및 심층 분석 콘텐츠를 특화해 24시간 HD로 방송할 계획이다. 해외 정보와 함께 한국 경제 뉴스도 채널을 통해 해외로 방송할 방침이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지난 9월 인수한 ‘Xports’의 장르 변경 절차를 거쳐 해당 채널에 SBS CNBC의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김기성 SBS CNBC 대표이사는 “일반 시청자 뿐 아니라 CEO, 금융 기관 종사자 등 경제 오피니언 리더 층의 고급 경제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