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의 인기가 다음 카페에서도 상한가를 쳤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카페 더 넥스트’ 개편을 맞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카페 스킨 배포 결과 김연아 스킨이 1만5000건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카페 스킨은 다음 카페의 배경 디자인이다. 김연아 스킨은 다양한 김연아 선수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배우 엄태웅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이뤄진 스킨이나 배슬기가 손수 그린 일러스트로 만든 스킨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더 많은 스타들의 스킨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고정희 다음 카페기획팀장은 “앞으로 유명인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소재로 한 스킨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들의 폭넓은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희망모금에 기부되는 나눔 스킨도 연내에 출시해 카페가 앞장서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