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요 항·포구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한 방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엑시스코리아(대표 윤승제 www.axis.co.kr)는 고질적인 방범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스피드 돔 네트워크 카메라를 주요 항구와 포구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서의 파출소와 출장소는 대부분 관리자 1명과 2~3명의 전경이 수시로 순찰활동을 나가 현장을 둘러보면서 파출소, 출장소 고유의 업무까지 담당 하고 있어 방범 인원의 부족했었다. 여기에 국방부의 전경감축정책으로 전경수가 더욱 줄어들게 되어 향후 방범전담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엑시스 네트워크 활용한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속초시가 설치한 스피드 돔 네트워크 카메라는 붐비는 관광인파 속에서도 개개인의 얼굴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화질과 빠르게 움직여 원하는 위치의 영상을 볼 수 있다. 35배줌이 가능한 선명한 실시간 영상은 상황실의 모니터링 만으로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속초 해양경찰서의 관계자는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방범시스템은 전경감축으로 인해 심화될 방범인력의 부족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주며, 관광지의 방범업무는 물론 선박의 출입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