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내년 1분기 첫번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엑스페리아 X10은 커뮤니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2가지 독자적인 UI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타임스케이프’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포스트, 통화 내역, SMS 및 MMS 메시지를 정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미디어스케이스’는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튜브 등 웹기반 콘텐츠를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1㎓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10만 화소급 카메라와 오토포커스, LED 포토 라이트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4인치 터치스크린 화면, 8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탑재하고 있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1.6버전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