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카트라이더’ 베트남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 현지 최대 퍼블리셔인 브이티씨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서비스는 5일부터 ‘붐스피드(BoomSpeed)’라는 이름으로 실시된다. 넥슨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유저들이 선호하는 독창적인 아이템과 트랙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용규 카트라이더 개발팀장은 “중국, 대만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대한민국 국민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티씨 온라인은 베트남 국영방송국 브이티씨그룹의 자회사로, 지상파 및 위성TV채널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온라인 게임 매출 및 동시접속자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오디션’과 ‘피파온라인2’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