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서울 역삼동 사옥에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창업 공간 7개실과 회의실, 상담부스, 컴퓨터실 및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영·법률·세무 등 종합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진흥원은 전용 상담부스에 경영 전문 컨설턴트를 일정 기간 상주, 경영프로세스나 사업성과 등 경영전반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을 실시한다. 또 전문회계법인과의 서비스 계약을 맺고 세무신고, 장부기장, 4대 보험 및 사업비 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마련했다.
진흥원은 특히 지원센터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가 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공한 1인 창조기업가의 창업 특강은 물론 멘토링 프로그램, 1인 창조기업 특례보증 등 일반인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입주 기간은 6개월로 입주 대상은 사업화 또는 거래가 가능한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2년 이내 1인 기업가다.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500여개 과제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7명의 1인 창조기업가들이 첫 번째로 입주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문화산업 분야 1인 창조기업가 육성 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국가 과제”라며 “콘텐츠 정보 제공, 유통 마케팅 지원, 수출금융 지원, 해외사무소 등 진흥원이 보유한 제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