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어워드 2009] 테마공모 분야 수상작

[벤처 어워드 2009] 테마공모 분야 수상작

 ◇ 최우수상

 정승일: SMS 트래커

 SMS 트래커(Tracker)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어디?’라고 작성한 뒤 위치를 알고 싶은 휴대폰에 전송하면, 곧바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자신의 과거 행적을 기록, 원하는 과거 기간 동안의 행적을 자신만의 블랙박스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MS 트래커를 이용하면 자녀 혹은 친구가 특정지역으로 진입할 경우에 진입을 알려주고 특정지역을 이탈할 때 이탈을 알 수 있어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위험 등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도서관이나 교회 등에서 자동으로 매너 모드로 설정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SMS 트래커의 모든 기능은 국가나 이동통신사를 초월해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기지국 기반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씨는 돌이 갓 지난 첫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개발했다고 개발동기를 소개했다.

 ◇우수상

 인터웨어 : 써치뮤직

 써치뮤직은 음악을 실시간으로 인식, 해당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뮤직비디오 혹은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원터치로 제공해 주는 음악 인식 애플리케이션이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킨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어떤 음악인지 알 수 있으며 또한 해당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인터웨어는 음악인식 솔루션을 이용, 지난 2003년부터 ARS 써치뮤직 서비스를 진행했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버전으로 써치뮤직을 개발했다.

 기존 ARS서비스는 ARS번호로(1515) 전화를 걸어 음악을 인식했지만,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버튼 하나로 음악을 알 수 있으며, 음악 소리가 작거나 주변 소음이 들어가더라도 100%에 가까운 성공률로 어떤 곡인지 확인가능하다.

◇장려상-제니텀: 시티워커

모바일 증강현실은 현실공간에 숨어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카메라폰으로 입력되는 영상에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제니텀의 시티워커(CityWalker)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존재하는 지역 생활 정보를 단말에 표시되는 실시간 영상에 맞춰 제공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리얼 모바일 맵(Map) 서비스다.

 목적지까지 이동경로가 단말 영상에 표시돼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리얼디렉션 서비스다.

 시티워커는 오는 2010년 1월에 베타버전이 공개된다. 윈도모바일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니텀은 시티워커를 구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를 적용, 모바일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개발했다.

 ‘아이니드커피’가 주변의 가까운 커피판매점 위치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단말에 표시하는 것처럼 향후 ‘아이니드브레드’ 혹은 ‘아이니드팬시’ 등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구성요소(프레임워크) 추가가 가능하다. 

 ◇장려상

 라람인터랙티브 : 레츠스프리!

 레츠스프리(Let"s Spree)!는 가입형 서비스가 아니며, SNS(Social Network System) 생태를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흩어져 있는 SNS를 통합해 한 번에 이미 등록된 SNS로 질문과 텍스트, 사진, 동영상을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얻어 하나의 주제와 다수의 답글을 한 번에 관리하는 미래 지향적 SNS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SNS의 대중화는 필연적이다. 레츠스프리!는 한 번에 SNS를 통합·확장하는 플랫폼이다. 레츠스프리!를 활용할 경우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기존 SNS의 발전은 물론이고 SNS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츠스프리!는 더 넗고 큰 세상을 위하여 더 나은 기술과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기업 라람인터랙티브가 KT 벤처어워드 2009에 첫선을 보인 애플리케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