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루저사마, 부디 된장들은 신경 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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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저(패배자)의 난’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다. 일본 고전영화에 자막을 입혀 만든 영상 ‘루저의 난(www.pandora.tv/my.codeno001/36441779)’은 일본 ‘된장말기 시대’에 ‘루저’라 불리는 신장이 180㎝가 안 되는 남자가 자신이 왜 루저인지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도무지 루저라는 말을 납득할 수 없어 비장한 마음으로 길을 떠나는 ‘루저사마’. 뭇 미인들이 ‘된장녀들에게 신경 끄라’고 그를 타이르지만 그는 결심을 멈추지 않는다. 키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오명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며,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 위해 전국의 루저들을 소집해 난을 일으켰다. 그의 아내는 180㎝가 넘는 이들이 키 작은 아들딸을 낳아봐야 그 심정을 알 것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혼란한 사회에 루저의 난에 참가한 한 농민은 자신은 패배자라는 인식조차 없었는데 당신이 난을 시작하며 패배자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이에 공감하며 “자신을 루저라고 받아들인 순간 진짜 지는 것”이라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