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내달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멜론AX홀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11월 12일까지 치러진 모든 공식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각 부문별 시상을 포함, e스포츠를 빛낸 올해의 종목과 선수, 게임단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특별상 시상을 축소하고 국산 종목 및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관련 시상을 확대, 신설해 시상 부문에서도 공인종목 활성화를 위한 내실을 꾀했다.
특히 올해는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1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e스포츠 10주년 사진전 등이 현장에 마련돼 한국 e스포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풍성한 잔치로 치러질 계획이다. 현장에는 일반 팬을 위한 관람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식전 행사로 치러지는 선수들의 레드 카펫 입장 이벤트와 포토 존 촬영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각 시상 부문별 후보는 이달 말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한 일반 팬들의 의견과 기자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