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 뭉쳤다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 뭉쳤다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들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온세텔레콤·옴니텔·넷투엠 등 33개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들은 17일 오후 5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무선인터넷망개방사업자협회(KOSCA)’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과 임원 선임안 등을 승인했으며 초대 회장에 유성원 넷투엠 대표가 선출됐다.

KOSCA는 33개 무선인터넷 망개방 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망개방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7월부터 발기인 모임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협회는 앞으로 무선인터넷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연구, 대정부 건의,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보급, 창업 지원, 무선인터넷 망개방 이용촉진, 유통시장 활성화와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원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선망 개방 인프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제도적 개선을 통한 가치창출, 콘텐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무선인터넷 망개방 이용촉진을 통한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