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홀릭2’가 17일부터 홍콩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가미디어의 자회사 펀타운을 통해 ‘광명전기’라는 이름으로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홀릭2는 동화풍의 파스텔 톤 배경속에 4등신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온라인게임이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캐릭터가 몬스터로 변신하거나 예쁜 몬스터를 펫으로 육성할 수 있는 ‘몬스터 테이밍 시스템’과 흥정의 재미가 있는 ‘경매시스템’ 등 독특한 게임 시스템이 홍콩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홀릭2는 홍콩의 유력 게임포털 사이트 ‘2000fun.com’과 ‘야후 온라인’ 게임 랭킹에서 2위(17일 기준)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홀릭2는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 다국적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온라인게임”이라며 “홍콩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체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홀릭2는 지난해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콜롬비아, 대만, 홍콩 등 5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