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헬게이트’가 새롭게 거듭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헬게이트:런던’을 부분 유료화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헬게이트:레저렉션’의 테스트 서버를 오픈했다.
이 게임은 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발표한 2.0 버전이다. 한빛소프트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제기한 의견을 반영하고 문제가 됐던 사항을 최대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히 모든 기획과 개발, 운영을 국내에서 해결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게임 내용면에서는 기존의 반복적이고 지루했던 게임 진행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나이트 모드를 제거하고 각 클래스의 밸런스를 대폭 수정했으며, 스토리와 연관된 새로운 퀘스트를 대거 추가했다. 처음 접속하거나 접속한 지 오래된 이용자들이 헬게이트를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도 크게 개선했다.
‘헬게이트:레저렉션’의 테스트 서버는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원활한 테스트 진행을 돕는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PC방에서 접속하는 유저들에게는 경험치 상승 효과와 특별 아이템을 제공한다. 한빛소프트는 12월 8일부터 ‘헬게이트:레저렉션’의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