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산·학·연 협약을 통해 실버 세대용 기능성 게임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
도는 동신대산학협력단(단장 허기택)·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기훈)·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아이티에스(대표 박성주)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성 콘텐츠가 내장된 노인 IT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전남지역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시범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가 노인 IT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산·학·연과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전남이 처음이다. 최첨단 노인 IT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적인 건강관리기구에서 탈피해 보다 차별화된 차세대 게임 콘텐츠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게이트볼·자전거 등 건강관리 및 게임 기능을 갖춘 게임기들이 개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버세대를 위한 새로운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IT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