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구석구석 골목의 생생한 화면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에 서울 시내 모든 골목의 모습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이 로드뷰에 추가한 화면은 서울 시내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모든 골목을 망라한다. 서울 홍대 앞이나 신림동 고시촌처럼 골목이 많은 지역을 직접 가보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로드뷰 서비스는 인터넷이 되는 PC는 물론 무선 인터넷 기능이 있는 휴대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다음 측은 전국 각지의 실제 거리 모습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제공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며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간판 및 도로 이정표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중 다음 로컬서비스팀장은 “다음의 지도 서비스는 다음의 브랜드 슬로건인 ‘생활이 바뀐다!’를 대변할 만큼 대표적인 생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앞으로 로드뷰 사진으로 주요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다음 ‘지도/스카이뷰’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지도 내 파란색으로 표시된 로드뷰 가능 거리를 클릭하거나, 찾고자 하는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