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터넷 광고대행사 테라센트를 인수했다.
애드몹, 기즈모5에 이어 이번 달에만 3번째 인수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배너, 영상 광고 등을 통칭) 전문업체인 테라센트를 인수, 연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그동안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준비해왔다”면서 “테라센트의 기술이 접목되면 광고주들은 더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센트는 광고 환경 분석 알고리듬을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와 언어, 콘텐츠 종류 등에 따라 광고의 이미지와 메시지, 컬러 등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