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지스타에 뜬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행사장에서 오는 28일 추신수 선수를 초청해 팬사인회와 ‘마구마구’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J인터넷 넷마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마구마구 게임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팬사인회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선착순 방문객에게 직접 사인을 해준다. 오후 3시부터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하는 ‘마구마구 홈런 레이스’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넷마블관 방문객들은 추신수 선수와 함께 마구마구 홈런 레이스 모드로 시합을 펼친다.
‘추신수 홈런 적립기금 (총 500만원)’ 전달식도 진행한다. 이 기금은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CJ인터넷이 일정 금액을 적립한 것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총 500만원이 모였다. 추신수 선수는 ‘홈런 적립기금’ 전액을 유소년야구 발전 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야구와 게임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스타 2009 방문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처럼 대한민국 대표 게임회사이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CJ인터넷 역시 한국 야구의 발전과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