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개막식이 26일 오전 당초 10시에서 갑자기 11시로 변경돼 혼선을 빚었다. 개막식이 연기된 이유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지각 때문. 26일 오전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된 것. 그러나 게임업체 모 임원은 “해외 업체들도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에 주무부처 장관이 지각하는 바람에 개막식이 연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칵테일 한잔 마시면서 관람하세요.’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코난’ 시연대로 꾸민 부스 가운데에 바를 설치하고, 바텐더들이 즉석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관람객들도 형형색색의 칵테일을 맛보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지스타는 맛있는 지스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와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아 업계 관계자들이 즐거워했다. 특히 지난해 지스타가 개최됐던 일산 킨텍스 주변에 음식점이 별로 없어 불편했던 것과 대비돼 만족감이 더욱 높았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