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이보경 위원장)는 청소년용 저작권 교육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DVD로 제작, 전국 초중등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에 11일부터 보급한다.
청소년의 저작권 보호 및 올바른 저작물 이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이 DVD는 총 2종으로, 드라마 3편과 애니메이션 4편으로 이뤄져 있다. 드라마는 EBS를 통해 지난 10월에 방영된 자료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침해유형과 올바른 저작물 이용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위원회 측은 “이번에 제작·보급하는 DVD가 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청소년층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저작권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저작권교실 홈페이지(1318.copyright.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급된 DVD 내용도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