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1000만권 돌파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독자와 관계자들이 천 만권 돌파를 기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이영 넥슨 사업실장, 서정은 작가, 송도수 작가, 최원영 서울문화사 부국장, 채은도 넥슨 라이브개발본부장.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독자와 관계자들이 천 만권 돌파를 기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이영 넥슨 사업실장, 서정은 작가, 송도수 작가, 최원영 서울문화사 부국장, 채은도 넥슨 라이브개발본부장.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책 시리즈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누적 판매 부수가 1000만권을 돌파했다.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아동만화로 발간된 이래 지금까지 300주 이상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이제까지 1000만권 이상 판매된 국내 아동 서적은 먼나라 이웃나라, 그리스 로마신화 등 6개에 불과하다.

넥슨 측은 “한 자폐 아동은 메이플 스토리 만화책을 읽고 그림을 그린 서정은 작가를 직접 만나면서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며 “이밖에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시리즈가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 사례는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초·중학생 청소년들의 주류문화로 자리 잡은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는 독자들에게 우정, 용기, 희망 등의 가치를 전달하는 전도사”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문화를 담당하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1000만권 돌파를 기념해 19일 오후 4시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서정은 그림작가의 사인회를 열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