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2010프로야구’가 시리즈 최단기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프로야구는 9월말 출시된 후 채 3달도 지나지 않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는 최근 225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전작 ‘2009프로야구’보다 밀리언셀러 돌파 기간을 1개월여 앞당긴 것이다.
2010프로야구는 시리즈 고유의 빠른 전개, 캐주얼한 그래픽, 나만의 리그, 마투수·마타자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 게임들보다 풍부해진 스토리와 강화된 현실감 등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이용자들을 대거 끌어들였으며, 현재 SK텔레콤과 LG텔레콤, 웹투폰 사이트 인기게임 순위 등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게임빌은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계기로 내달 10일까지 ‘미투데이(me2DAY)와 함께 하는 100만 돌파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열고, 총 603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