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ㆍ철도 서비스 결합 제휴 상품 등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23053508_852954438_b.jpg)
통신과 철도 서비스가 결합된 제휴 상품이 등장했다.
KT(대표 이석채)는 한국철도공사(대표 허준영)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전용 요금제 출시 △역사 내 무선랜(WiFi)존 구축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공동운영 △그린마케팅 전개 △유통 및 각종 솔루션 제휴 등 크게 6가지를 중심으로 한 고객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본료 1만3000원에 매월 사용하는 요금에 따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까지 코레일 포인트로 적립되고 기차 티켓 구매시 현금처럼 할인받는 ‘쇼(SHOW) 코레일 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서울역·용산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 등 5개 지역 역사에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를 설치해 공동으로 운영, 고객이 KT의 각종 최신 IT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쇼 코레일 요금제’ 가입고객과 철도회원 그리고 쇼 VIP 고객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함께 인터넷 및 쿡TV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23개 모든 KTX 역사를 WiFi망이 구축된 인텔리전트 역사로 바꾸고 코레일 홈페이지에 쇼 온라인 매장을 입점시키는 유통 제휴 및 각종 솔루션 제휴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업계 최초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통신과 철도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