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OZ 모바일 트위터’ 서비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29113922_892603215_b.jpg)
LG텔레콤이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강화에 나섰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140자 내외의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트위터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Z 모바일 트위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LGT는 트위터 사이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모바일웹 추천 서비스인 ‘OZ라이프24’ 상의 트위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첫 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놓으면 이후에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가 필요 없이 계속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다. 관심 대상으로 등록해 놓은 트위터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이 달리면 휴대폰으로 알림 문자가 온다.
월 6000원에 1GB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오즈 가입자는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부담이 없다.
새해 1월 말부터는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글을 올리고 멀티문자메시지(MMS)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메시지 전송료 외에는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다.
또, 내년 초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데이’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해 오즈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