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중소기업용 경영관리 서비스인 ‘KT스마트비즈’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기술(IT) 서비스인 ‘KT스마트샵’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스마트비즈는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인사급여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4대 보험 신고, 데이터 백업 등의 핵심 업무를 연계시켜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 스마트샵은 소상공인 및 소호(SOHO)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IT 솔루션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KT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결제단말기인 ‘포스-라이트’(POS-Lite)를 출시했는데, KT의 인터넷전화기인 스타일폰에 ‘판매 관리 시스템’(POS) 솔루션을 탑재해 인터넷전화는 물론이고, 매출관리과 고객관리 등 기존 POS 단말기의 기능을 모두 스타일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폰+신용카드결제기+서명패드’로 구성된 POS-Lite는 3년 약정 조건으로 단말기를 무상으로 공급하며 POS 서비스는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