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brand.pandora.tv/my.koreabrand/36769817)이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프리카에 가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왠지 자신은 아프리카에 한 번 갈 것 같았다’는 이부터,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싶었다’는 이까지 다양하다. 아프리카 어린이와 춤을 추면서, 게임을 하면서 젊은이들의 표정이 더욱 밝아진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캠퍼스 곳곳마다 한국을 소개하는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태극기, 전통음식, 대한민국의 위치 등을 자세하게 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소개해 준다.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주자 이들은 매우 기뻐한다. 곱게 차려 입은 단아한 한복에도 현지 대학생들은 호감을 느꼈다. 아프리카인은 불쌍할 것이란 막연한 편견과 달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이들을 더 행복하게 하고 아프리카의 대학생들과는 너무나도 얘기가 잘 통한다. 언젠가 다시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될 것 같다는, 다시 아프리카를 꿈꾸게 된다는 이들 젊은이의 말이 가슴에 와닿으며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다.